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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 평가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. 첫째는 채권 발행기관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 것이고, 둘째는 채권의 만기, 이자율, 이자 지급 주기 등을 고려한 것이다.
- 신용등급 신용등급은 채권 발행기관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지표다. 대표적인 신용평가 기관으로는 S&P, Moody's, Fitch 등이 있으며, 이들이 발행기관의 신용도를 AAA부터 D까지 등급으로 분류한다. 보통 AAA, AA, A 등급은 안정적인 발행기관으로, B 등급 이하는 위험이 높은 발행기관으로 분류된다.
- 만기 채권의 만기는 채권이 발행된 날짜부터 만기일까지의 기간을 나타낸다. 만기가 긴 채권은 리스크가 높지만, 그에 비해 높은 이자율을 제공한다. 반대로 만기가 짧은 채권은 리스크가 낮지만, 그에 비해 낮은 이자율을 제공한다.
- 이자율 채권의 이자율은 발행된 채권의 이자 지급액을 발행금액으로 나눈 비율이다. 일반적으로 고정금리 채권은 발행 시점에 결정된 이자율이 채권의 만기까지 변하지 않는다. 이에 비해 변동금리 채권은 발행 시점의 이자율이 변동될 수 있다.
- 이자 지급 주기 이자 지급 주기는 채권의 이자를 언제 지급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. 대표적으로는 연간 이자 지급 채권과 반기별 이자 지급 채권이 있다.
이처럼, 채권 평가 기준은 신용등급, 만기, 이자율, 이자 지급 주기 등 여러 가지 지표를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된다. 채권 투자자는 이러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적절한 채권을 선택하여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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